▲ 첼시의 공격수 윌리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윌리안(29, 첼시)과 재회를 노린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무리뉴 감독이 윌리안과 재회를 노린다. 시점은 올여름이고,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894억 원)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이 지난 2013년 첼시 감독 시절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던 윌리안을 눈여겨봤고, 이적료 30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핵심이었다. 측면 윙어로 기용되는 윌리안은 스피드를 갖췄고, 슈팅력이 좋다. 수비 가담도 뛰어나 무리뉴 감독의 구미에 맞는 선수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교체로 뛰며 출전시간이 줄기도 했지만, 2017-18시즌부터 다시 주전급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여전한 능력을 뽐냈다.

더 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올여름 윌리안 영입에 착수했다.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이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들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생각하며 여전히 관심 있다. 네마냐 마티치처럼 그를 데려올 냄새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마티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모두의 예상을 깨고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해 맹활약하고 있다. 마티치 역시 무리뉴 감독과 첼시에서 인연이 있다. 더 선은 "윌리안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이 이 틈을 노릴 것"이라고 했다. 윌리안의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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