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병호-황재균-김현수 ⓒ넥센 히어로즈,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복귀파와 슈퍼 루키들에게 쏠리는 기대

KBO가 발표한 2018 시즌 목표 관중은 879만 명.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기엔 돌아온 스타 플레이어들과 슈퍼 루키들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해 이대호 한 명이었다면 올해는 3명입니다.

박병호가 넥센으로, 김현수가 LG로, 그리고 황재균이 kt로 향했습니다.

세 선수가 타격 타이틀 경쟁은 물론 순위 싸움에도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지난해 신인왕이 이정후 독주 체제였다면 올해는 다릅니다.

kt 강백호와 롯데 한동희는 시범경기를 통해 나란히 주전을 꿰찼습니다.

두산 곽빈과 삼성 양창섭은 150km에 가까운 빠른 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기대치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시선도 있습니다.

박병호와 초이스에게 100홈런을 기대한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가 자칫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kt는 벌써부터 강백호에게 쏠리는 스포트라이트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스타들이 부담을 넘고 KBO 흥행을 이끌 수 있을까요?

모두가 기다렸던 KBO 리그는 내일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립니다.

글=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 제작=스포티비뉴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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