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8일과 19일 탬파베이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면서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를 만났다.
첫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0-2로 몰린 채 시작했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오른쪽 폴대 근처까지 날렸는데 파울 지역에서 우익수 미치 해니거에게 잡히는 뜬공이 됐다. 바람이 추신수를 외면했다. 텍사스가 0-1로 끌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