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1, 2위를 다투던 '톱 클래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LB.com은 25일(한국 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아쿠나를 콜업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쿠나는 26일 신시내티전부터 메이저리거가 된다.

아쿠나는 그동안 최고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1, 2순위를 다투는 특급 유망주였던 아쿠나는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0.432, 출루율 0.519, 장타율 0.727과 4홈런 11타점으로 기대치를 키웠다.

단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는 못했다. 애틀랜타는 아쿠나의 서비스타임을 한 시즌 더 확보하기 위해 이달 초 콜업을 계획했다. 그런데 트리플A에서 부진하면서 이 계획마저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25타수에서 8안타 3도루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올리자 콜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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