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워싱턴)가 무실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트라스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 2사 이후 태너 로아크와 교체됐다. 3⅔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수는 56구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는 왼쪽 옆구리 통증 때문에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다. 그는 올 시즌에만 세 번이나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5월 6일 마이애미전(3이닝), 5월 30일(1이닝) 경기에서 각각 어깨와 목에 통증을 느껴 일찍 경기를 마쳤다.

5월 30일 경기 이후에는 부상자명단에 포함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4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고,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7이닝 4피안타 2실점에 올 시즌 1경기 최다 투구수인 113구를 던지면서 건재를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복귀 후 3번째 경기에서 다시 다른 부위에 부상을 호소하고 말았다.

[사진] 스테판 스트라스버그 ⓒ Gettyimages

[영상] 스테판 스트라스버그 부상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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