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자신의 올 시즌 51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이후 동료의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려냈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4구째를 두들겨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3경기 만의 선발 복귀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페드로 알바레즈의 홈런 때 홈을 밟으며 시즌 22번째 득점에도 성공했다. 클리블랜드에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강정호가 추격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4안타를 집중시키며 5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냈다.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호투하던 살라자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영상] '빅이닝 서막' 강정호 ⓒ 스포티비뉴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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