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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막겠다"는 모리스의 자신감, 거짓말이 아니었다(영상)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8년 05월 16일 수요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외하면 리그에서 르브론을 제일 잘 막는 선수는 나라고 생각한다." 마커스 모리스(보스턴 셀틱스)는 자신의 말을 그대로 증명했다.

보스턴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07-9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0패를 기록했다.

시스템 농구의 승리였다.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와 압도적인 에너지 레벨, 허슬 플레이까지 모두 클리블랜드를 제압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1쿼터부터 종횡무진 활약했다. 르브론은 42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FG 16/29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스턴의 벽을 넘기엔 쉽지 않았다.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르브론은 모리스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르브론은 지난 1, 2차전에서 모리스 수비를 상대로 총 50번 공격했는데, 단 11점 FG 4/14 3P 0/4에 그쳤다. 이에 반해 모리스를 제외한 이외의 선수들을 상대로는 총 80번 공격해 41점 FG 16/28 3P 5/10을 기록했다. 모리스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모리스는 시리즈 전 "레너드를 제외하면 르브론을 제일 잘 막는 선수는 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난 2016 플레이오프 당시 르브론을 처음으로 맞상대했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그때보다 더 경험이 쌓였다"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모리스는 이러한 자신감을 증명하고 있다. 르브론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힘과 그를 막겠다는 의지가 불을 뿜으며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고 있다. 

한편 모리스는 공격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경기 평균 16.5점 7.5리바운드 1.5어시스트 FG 46.2% 3P 50.0%를 기록 중이다. 르브론을 막는 수비력, 정확한 외곽슛, 상대와 지지 않는 기싸움까지 보스턴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 마커스 모리스(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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