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앙제가 석현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레키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프랑스 스포츠 최대 신문사 '레키프'가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26, 포르투)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레키프는 "프랑스 리그앙의 앙제가 석현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팀의 주축 공격수 칼 토코 에캄비가 떠날 것이 유력하다. 앙제는 새로운 공격수를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다"면서 앙제가 석현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사실을 보도했다.   

레키프는 또한 "트루아는 겨울 엔조 크리벨리가 캉으로 이적한 이후 '타깃맨'의 필요성을 느꼈고, 석현준을 영입하려 한다"면서 "스투라스부르의 스테판 바코헨도 영입 후보군 중 한 명이다"고 덧붙였다. 

석현준은 2017-18시즌 부상으로 꾸준한 활약이 힘들었지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유럽 선수를 상대로 피지컬 대응이 가능하고, 스피드를 겸비해 최전방 공격수로 쓰임새가 좋다. 

석현준은 트루아 임대 생활이 끝나 원소속팀인 포르투로 돌아가지만, 프랑스 리그앙에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키프는 "석현준의 몸값이 100만 유로(약 12억 원)로 예상된다"며 석현준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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