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대한민국 검도8단선수권대회가 30일 충청북도 음성에서 열린다 ⓒ 대한검도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검도 최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 최고의 검도단인 8단 사범들이 참가하는 '제8회 대한민국 검도8단선수권대회(이하 검도8단선수권)'가 6월 30일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다.

대한검도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8단 소지자 가운데 195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참가할 수 있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3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총 21명의 8단 사범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성적에 따라 우승과 준우승, 3위(2명), 감투상(4명)을 수여한다. 대한검도회는 “검도8단선수권은 한국 검도 최고 지도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검도의 진수와 품격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일반 검도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함으로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많다"고 밝혔다.

대한검도회 이종림 회장은 “검도8단선수권은 한국 검도 수준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출전하는 검도인들이 한국 최고단자로서 바르고 당당하고 품위 있는 모습으로 우리 검도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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