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첫 싱글 'Love Rain'을 공개했다. 제공|쏘스뮤직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싱글을 선보였다. 봄 시즌송에 이어 여름 시즌송까지 노리는 유주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는 ‘Love Rain’이다.

유주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Love Rain’의 음원을 공개했다.

‘Love Rain’은 유주가 데뷔한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싱글이다. 지난 2015년 여자친구 첫 번째 미니앨범 ‘Season of Glass’로 데뷔한 유주는 그룹 활동을 통해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휩쓸었다. 걸그룹에서는 보기 힘든 파워청순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여자친구는 특유의 청순한 매력과 힘있는 칼군무로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유주는 여자친구 내에서도 메인보컬을 맡아 목소리를 책임졌다. 특유의 청량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MBC ‘복면가왕에서도 발휘됐고, 유주의 보컬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후 유주는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로꼬, 업텐션 선율, 아이즈 지후 등과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음악을 선보이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런 의미에서 ‘Love Rain’ 공개는 의미가 깊다.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만 담겼기 때문이다.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자신의 보컬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첫 싱글 'Love Rain'을 공개했다. 제공|'Love Rain' 뮤직비디오 캡처

로꼬와 함께한 봄 시즌 송 우연히 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유주는 ‘Love Rain’으로 여름 시즌송까지 노린다. ‘Love Rain’은 프로듀서 이든(EDEN)이 작업한 스윙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 R&B 곡이다.

가사에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사랑을 마주하는 여자의 마음을 내리는 비에 빗대어 진솔하게 풀어냈다. 유주와 수란의 상반된 해석이 인상 깊은 곡으로, 비 내리는 여름철 감성과 딱 어울리는 새로운 시즌송이 탄생했다.

걸그룹 여자친구으로도, 다른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 유주는 ‘Love Rain’으로도 다시 한번 음악적으로 성장했다. 이번 싱글 앨범을 계기로 확실하게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굳힌 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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