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호날두 자체가 큰 시장 기회다."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 라몬 칼테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큰 타격을 받는다고 예상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회장을 역임한 칼데론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 자체가 큰 시장 기회다. 그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클럽은 많다"며 호날두가 이적 시장에서 갖는 가치를 설명했다.

거취에 대해서는 "호날두가 이적을 한다면 유벤투스로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칼데론은 호날두가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칼데론은 "호날두가 떠난다면 메울 수 없는 틈이 생긴다. 팀에 결정적인 활약 외에도 매시즌 50골 이상씩, 그것도 9년이나 꾸준히 골을 넣어 줄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를 놓쳐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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