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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VIEW] 전술 프리뷰: 잉글랜드 3-1-4-2 '효율'vs크로아티아 4-3-3 '중원'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 케인(왼쪽)vs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잉글랜드는 52년 만에 월드컵 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크로아티아는 사상 최초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어느 쪽이 가든 새로운 역사를 쓴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3-1-4-2 포메이션을,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이반 라키티치 듀오가 중원을 지키는 4-3-3으로 결승 진출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잉글랜드의 위협적인 무기 중 하나는 세트피스.

◆ '화려하지 않아도 구멍 없는' 잉글랜드

2000년대 잉글랜드는 화려한 중원을 뽐냈다. 폴 스콜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가 버티고 있었고 공격진에도 웨인 루니가 있었다. 리오 퍼디난드와 존 테리 등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도 있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8강 문턱을 번번이 넘지 못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것이 마지막 준결승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유행한 스리백을 바탕으로 3-1-4-2 포메이션을 쓴다. 수비적일 땐 파이브백으로 변환해 경기를 운영하고, 공격할 땐 전방 압박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을 구축했다. 눈을 끄는 스타플레이어는 많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두루 자리를 채우고 있다. 풍부한 교체 선수들도 보유했다. 세트피스 강점까지 더한다면 '실리', '효율'이란 말로 잉글랜드를 요약할 수 있다.

존 스톤스(맨체스터시티), 해리 매과이어(레스터시티)와 함께 카일 워커(맨시티)가 함께 스리백을 구성해 속도와 측면 커버, 공격 전개 능력까지 더하고 있다.

공격은 역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토트넘)을 중심으로 착실히 골을 뽑고 있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델레 알리(토트넘),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간을 활용한다. 전방에 빠른 공격수가 많다는 점은 곧 강도 높은 전방 압박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성실한 선수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11골 가운데 7골을 세트피스에서 기록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유난히 조직적인 수비력이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대회. 두 줄 수비를 가장 쉽고 단순하게 뚫을 수 있는 방법은 세트피스다. 반대쪽에서 열린 프랑스-벨기에의 4강전에서도 세트피스에서 승패가 갈렸다. 매과이어, 스톤스까지 수비수들의 득점포 역시 주목해야 한다.

▲ '중원 최강' 크로아티아의 도전은 어디까지?

◆ '중원 최강' 크로아티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 팀은 '제 2의 황금 세대'와 함께 4강에 올랐다. 세계 최고의 더비라는 '엘 클라시코'에선 라이벌로 만나는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와 이반 라키티치(FC바르셀로나)가 팀의 핵심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부진을 털고 이번 대회에선 순항하고 있다. 여기에 공격진에서 궂은 일을 도맡는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와 데얀 로브렌(리버풀), 시메 브르살리코(아틀레티코마드리드) 등 스쿼드 전반에 개인 기량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경기력은 완벽하진 않다. 중원에 의존하는 바가 크고 수비에서도 이따금 실수가 나온다. 공격적으로 나서는 상대의 압박에서 벗어난 뒤 수비 뒤를 노릴 땐 빼어난 공격력을 보이지만,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팀을 상대론 투박한 공격을 펼치기도 한다. 그래서 조별 리그에선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했지만, 16강에서 덴마크, 8강에선 러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여야 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두 번이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는 사실이다.

역시 핵심은 중원 구성이다. 크로아티아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고자 할 땐 모드리치-라키티치 조합에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다. 공격적으로 운영할 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기용한다. 잉글랜드의 전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브로조비치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브로조비치까지 기용될 경우 크로아티아의 중원은 지나치게 후방에 물러나 공격진과 거리가 멀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번 경기에선 공격진과 중원의 연결 고리 임무를 누가, 어떻게 수행하는가가 중요 문제다.

이제 '2018 크로아티아'가 프랑스 월드컵 4강에 올랐던 '1998 크로아티아'의 전설에 도전한다. 모드리치는 1985년생, 만주키치는 1986년생, 라키티치는 1988년생이다. 주축 선수들은 다음 카타르 월드컵에선 전성기를 지날 가능성이 크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선수들의 마지막 도전은 어떤 결과를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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