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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에 지배당했다" 샘슨, 넥센이 무섭다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18년 07월 11일 수요일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키버스 샘슨의 한국에서 첫 등판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이었다. 한화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던 샘슨은 4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5월 8일 두 번째 고척 방문에선 4⅔이닝 7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12일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는데 투구 수가 114개였다. 어렵게 어렵게 버텼다. 넥센 상대 성적은 3경기 평균자책점 9.22에 달했다.

지난달 12일 등판을 끝으로 올 시즌 한화의 고척 경기가 끝이 났다. 샘슨은 "고척이 날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넥센 타자들이 빠른 공을 잘 친다. 게다가 커트 능력이 있다 보니 샘슨이 투구 수가 많아지고 부담을 느껴하는 것 같다"고 했다.

11일 올 시즌 네 번째 만남 장소는 샘슨이 두려워하는 고척이 아니었다. 홈 구장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였다. 게다가 샘슨은 최근 4연승, 6경기에서 5승으로 쾌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가 넥센이라는 점은 다르지 않았다. 샘슨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⅓이닝 3피홈런 6피안타 4볼넷 9실점. 한국에 와서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맞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줬다. 또 가장 적은 이닝이다.

낮추고 낮춰 3점대까지 내렸던 평균자책점은 3.88에서 4.34로 치솟았다. 넥센전 평균자책점은 11.12로 올랐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4km까지 나왔다. 묵직한 패스트볼을 활용해 삼진 2개를 곁들여 1회를 넘겼다. 하지만 넥센 타선은 패스트볼에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았다. 고종욱이 150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변화구 비율을 늘려도 소용없었다. 임병욱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떨어지지 않아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3회엔 포수 지성준이 슬라이더를 놓치는 바람에 3루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 4회 김하성에게 허용한 3점 홈런도 슬라이더가 통타당했다.

샘슨을 공략한 넥센 타선은 용광로처럼 타올랐다. 홈런 6방, 안타 15개를 몰아쳐 22-8로 한화를 완파했다. 임병욱은 홈런 2개를 포함해 7타점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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