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당' 런칭 포스터.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3년 '관상'을 시작으로 한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제작과 촬영까지 12년이 걸렸다.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보다 커진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당'에는 배우 조승우를 비롯해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앙상블도 기대점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조승우)의 모습이 담겼다.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은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한다.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라는 카피는 작품이 풍수에 대해 다룬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명당'은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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