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여름여름해'가 공개됐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네 번째 여름을 맞이한 여자친구가 대놓고 여름을 겨냥했다. 무더운 여름, 여자친구 특유의 소녀스러운 감성과 청량한 목소리가 담긴 여름여름해.

여자친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서머 미니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매 여름마다 계절에 맞는 곡으로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선물한 여자친구가 이번 여름도 그냥 지나칠리 없다. 지난 4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Time for the moon night’을 발매하며 7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여자친구는 약 3개월 만에 여름을 겨냥한 서머 미니앨범 서머 나잇으로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곡 '여름여름해'가 공개됐다. 제공|쏘스뮤직

서머 나잇이라는 앨범명처럼 여자친구는 여름을 제대로 겨냥했다. 2015오늘부터 우리는’, 2016너 그리고 나’, 2017귀를 기울이면으로 3연속 여름 컴백을 했고, 히트에 성공하며 여름친구라는 별명을 얻은 여자친구는 데뷔 후 맞이하는 네 번째 여름에도 서머퀸을 정조준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여름여름해. “대놓고 여름이다라는 여자친구 멤버들의 설명처럼 트로피컬 바이브의 플럭 사운드와 신나는 브라스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여자친구 특유의 소녀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에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멜로디와 퍼포먼스가 더해졌다.

차차차 차가워 예린은 외로워” / “신비한 곳으로” / “엄엄엄엄지 척 은하수 건너서” / “would you(유주) be my 소원을 들어줄래

무엇보다 가사가 재미있는 여름여름해. 멤버들의 이름이 들어가 듣는 재미를 높인 것. 소원, 은하, 신비, 엄지와 달리 가사에 자연스럽게 이름을 녹이기 힘든 예린과 유주를 가사에서 찾는 재미도 쏠쏠하며, 이름이 들어간 가사는 그 멤버가 직접 소화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높인다.

뮤직비디오도 청량그 자체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여자친구 멤버들의 청량한 매력을 담았다. 상큼하고 청량한 여자친구 멤버들의 비주얼과 파워청량퍼포먼스, 청량한 사운드가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조화롭게 펼쳐져 시원하다라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서머 미니앨범인 만큼 수록곡은 여름으로 가득하다. 휴가를 떠나는 부푼 마음을 담아낸 ‘Vacation’, 처음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속마음을 그대로 옮긴 ‘Sweety’, 잠들 수 없는 여름밤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바람 바람 바람’,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Love in the Air’가 듣는 이들을 시원한 여름으로 안내한다.

여름여름해로 대놓고 계절을 겨냥하며 서머퀸’, ‘여름친구’, ‘여름불패타이틀을 이어가고자 하는 여자친구다. 여자친구의 여름 정복은 여름여름해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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