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이제 음바페의 것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이제 킬리안 음바페(19)를 중심을 팀을 구성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린다. 네이마르(26, PSG)로선 자존심이 상할 만한 일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로 참가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8강에서 벨기에에 1-2로 져 탈락했다. 경기 플레이와 상관없이 수차례 넘어지며 조롱의 대상이 됐던 네이마르는 개인 플레이로 비판을 받았다. 

신예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 16강전에서 멀티 골, 결승전에서도 득점포를 올리며 프랑스 축구 구가대표 팀의 20년 묵은 숙원을 풀었다. 19세로선 믿기지 않은 활약을 했다. 음바페의 맹활약으로 세계 축구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 월드컵의 영향이 2018-19시즌 PSG의 팀 구성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1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아직도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네이마르가 PSG의 중심을 잡길 원하지만, 더 어리고, 잠재성이 있고, 프랑스의 새로운 '아이돌'이 된 음바페가 PSG의 중심이 되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이가 많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PSG 신임 감독은 네이마르가 더 이상 손댈 수 없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적절한 대체 선수가 있으면 놓아줄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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