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우세로 장식했다.

삼성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구자욱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6-2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1패 후 2연승을 달리며 6위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8위 롯데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구자욱은 이날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원석도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김한수 삼성 감독은 "중요한 상황마다 홈런이 나와 도움이 됐고, 특히 (구)자욱이가 수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구자욱의 활약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