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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 겸비 한화 호잉, 1999년 데이비스를 떠올린다

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2018년 08월 11일 토요일

▲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제이 데이비스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역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를 살펴보면 1998년 KBO 리그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후 1999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제이 데이비스(48)가 있다.

데이비스는 '공수주'를 겸비한 선수로 1999년 가을. 한화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데 주축이었던 전력이다. 19년이 지난 올해, 제러드 호잉(29)이라는 한 외국인 선수가 한화 팬들을 들끓게 하고 있다.

1999년의 데이비스, 2018년의 호잉. 두 선수 모두 시대는 다르지만 공격과 주루, 수비 능력이 빼어난 선수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그리고 이끌고 있는 외국인 선수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먼저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1999년으로 돌아가보면 그 해에는 프로 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단일리그에서 양대리그로 바뀌었던 시즌인데 한화는 LG, 삼성, 쌍방울과 매직리그였다. 드림리그는 현대, 두산, 해태, 롯데.

1999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2006년까지 모두 7시즌 동안 뛰었던 데이비스는 입단 첫해인 1999년 시즌, 타율 0.328 30홈런 106타점 35도루를 기록하며 같이 뛰었던 댄 로마이어와 함께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바지했다.

역대 외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정확한 콘택트 능력과 파워를 겸비한 선수로 꼽을 수 있는 데이비스는 한국 프로 야구 무대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313(3130타수 979안타) 167홈런 591타점을 기록했다.

타자로서 타격 능력도 빼어났지만, 주로 중견수로 활약한 데이비스는 수비력도 돋보였다. 빠른 발로 주루 실력까지 갖춰 공수주, 삼박자가 뛰어난 선수였다. 데이비스라는 외국인 타자가 있었기에 한화의 한국시리즈 제패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 2018년 시즌 한화의 상승세를 이끄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 ⓒ 한희재 기자
2018년 8월. 10일까지 한화 성적은 110경기에서 60승 50패, 승률 0.545로 리그 3위다. 정규 시즌 정상은 어렵지만 2007년 이후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상황이다. SK 와이번스하고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긴 시간 기다렸던 '가을 야구'가 보이는 자리에 있다.

한화이 이토록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외국인 타자 호잉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호잉은 10일까지 108경기에 나서 타율 0.331 26홈런 95타점 18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 공격의 중심을 잡고 있는 선수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364 4홈런 10타점.

타격 성적뿐만 아니라 우익수로 뛰면서 수비 능력도 갖췄고 도루 능력도 있다. 마치 1999년 데이비스처럼. 3할이 넘는 타격 성적에 20개 이상 도루를 할 수 있는 주루 능력, 20개 이상 외야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장타력까지 갖춘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2018년의 호잉, 1999년의 데이비스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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