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삼진 3개를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4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와 상대해 5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의 볼넷과 뜬공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사바시아에게 다시 삼진을 당했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주자를 1루에 놓고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 1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잡혔다.

텍사스는 2-7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양키스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30호 홈런을 신고했다. 사바시아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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