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고진영(23, 하이트진로)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다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대회 첫날 절정의 샷감을 과시한 고진영은 재미교포 대니엘 강 제인 박 캐롤라인 해드웰(스웨덴)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고진영은 현재 LPGA 투어 신인왕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전반 9번 홀(파4)까지 버디 5개를 잡은 고진영은 후반 10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간 그는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미향(25, 볼빅)은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미향은 카롤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는 유소연(27, 메디힐)과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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