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빅은 25일 계체를 통과하고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5에서 맞붙게 될 저스틴 게이치를 깔아 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는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5에서 만나는 저스틴 게이치와 제임스 빅은 장외에서 먼저 붙었다.

게이치가 "빅은 내 수준이 아니야"라고 공격하자 빅은 "게이치는 잘하고 있어. 왜냐하면 그는 월드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WSOF 정상에 오른 뒤 UFC에 진출한 게이치는 데뷔하고 3경기에서 모두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챙기며 명경기 제조기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후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빅을 제물로 반등을 노린다. "빅에게 밀리면 은퇴할 수 있다"며 배수진을 쳤다.

빅은 키가 191cm로 라이트급에서 가장 크다. 압도적인 신장 우위를 앞세워 4연승하며 라이트급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빅은 "게이치가 가진 모든 걸 나 또한 가졌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게이치는 랭킹 7위, 빅은 랭킹 10위다. 승자는 타이틀 전선으로, 패자는 아래로 내려간다.

게이치와 빅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5는 26일 오전 11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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