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유니티 멤버 양지원이 갑작스러운 열애 고백에도 이해를 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오 카오스홀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양지원은 최근 열애를 고백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양지원은 지난 7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양지원은 MC 김숙이 “본인의 역사는 데임의 끝이라고 하더라”고 묻자 “남자를 못 믿을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MC들이 열애 질문을 하자 양지원은 당황하는 듯 했지만 솔직하게 열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제가 솔직한 편이고,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다. 열애 사실에 대해 고민했다. 2년 만에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 아이돌 생활 하면서 이렇게 밝히는 건 처음이다. 누군가의 허락도 받지 않았고, (남자 친구와) 의논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진짜 살아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지원의 열애 고백은 누구와도 상의된 바 없었기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함께 그룹 생활을 하고 있는 유니티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한 멤버의 열애가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양지원은 멤버들에게 미안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양지원을 이해하고 축하해줬다.
양지원은 “너무 갑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나는 괜찮은데 멤버들에게 미안했다. 그래도 멤버들이 이해를 해줘서 고맙다. 연예인이다 보니까 일반 사람들 같이 연애를 할 수는 없다. 감정 기복도 심한데 (남자 친구가) 배려를 잘 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양지원은 “열애를 고백한 후 후회는 없다. 숨기지 않아서 더 편하다. 상대방이 아직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서 위험은 없다. 가까운 분들은 알고 있었다고 하고, 친구들은 부러워한다고 하더라.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지원이 속한 유니티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끝을 아는 시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난 말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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