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와 스캇 카즈미어(3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양대 리그를 대표해 7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 시간) '커쇼와 카즈미어가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7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33이닝 19피안타 1자책점 2볼넷 45탈삼진 평균자책점 0.27 WHIP 0.64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는 완봉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3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활약이었다.

카즈미어는 지난 7월 24일 오클랜드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그는 7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34이닝 15피안타 1자책점 6볼넷 24탈삼진 평균자책점 0.26 WHIP 0.62로 맹활약했다. 휴스턴 이적 후 등판한 2경기에서는 1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1]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사진 2] 스캇 카즈미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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