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가 펩보다 더 좋은 마라도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 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은 생각은 단호했다. 그는 "한 명만 고르라면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나은 감독이다"고 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무리뉴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20개가 넘는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들이다. 최근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취가 더 나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새로 썼다. 승점 100점으로 트로피에 입맞춤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3-1로 눌렀다. 두 팀의 승점 차가 12점이 됐다. 맨시티는 선두고, 맨유는 8위에 놓여있다. 

하지만 마라도나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마라도나 감독은 최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에겐 무리뉴가 최고다. 펩은 요한 크루이프와 점심 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점을 얻었다. 나는 '티키타카'가 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이미 말했다. 이것은 크루이프가 창시한 것이다. 펩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 누구든 영입할 수 있다. 그것은 티키타카를 쉽게 한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능력을 다소 펌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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