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28, 201cm)이 코트로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그린이 11일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그린은 오른쪽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 11월 16일 이후 결장을 이어왔다. 이 기간 골든스테이트는 11경기 6승 5패를 거뒀다.
수비에서 무게감을 잡아주던 그린의 공백은 컸다. 그린은 평균 기록(6.9득점 7.5리바운드)이상의 코트 위 존재감이 있는 선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그린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그가 없었을 때 우리 팀의 수비는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직전 밀워키 벅스와 경기에서 우리는 최고의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그린이 와야 비로소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고 그린의 복귀를 반겼다.
당초 그린은 8일 밀워키전에서 복귀 의사를 나타냈지만 골든스테이트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 후 돌아오길 권했다. 결국 11일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슨에 이어 그린까지 ‘판타스틱4’가 오래간만에 완전체로 뛸 수 있게 됐다.
한편 올해 초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드마커스 커즌스(28, 211cm)는 12일부터 골든스테이트의 G-리그 팀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연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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