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저스틴 마스터슨이 선교사로 새 삶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8년 동안 활동한 올스타 투수 저스틴 마스터슨(33)이 야구공을 내려놓고 선교사로 새 삶을 시작한다.

마스터슨의 에이전트 랜디 로리는 "마스터슨이 야구를 은퇴하고 현재 하고 있는 선교사 활동을 이어 간다"고 11일(한국 시간) 밝혔다.

마스터슨은 기독교인으로 그의 인생에 신이 중요하다고 종종 이야기했다. 2009년 6월 미 국방부 주례 기도 조찬에서 연설을 했다.

마스터슨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라운드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를 거쳐 2015년 보스턴에 돌아왔다. 하지만 성적부진으로 2015년 시즌이 끝나고 방출됐고 2016년 피츠버그, 지난해 LA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통산 성적은 64승 74패 평균자책점 4.31이며 2013년 클리블랜드 시절엔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