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쿠즈마(24, 206cm)가 LA 레이커스의 스몰 라인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쿠즈마는 10일 'LA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나와 라존 론도-론조 볼-브랜든 잉그램-르브론 제임스로 이뤄진 스몰 라인업이 모습을 드러내길 바란다"며 "이 라인업은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에게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선수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입어 이 라인업으로 연습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라인업의 중심은 르브론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쿠즈마가 말한 레이커스의 스몰 라인업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모두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고 농구 센스가 뛰어나다. 하지만 수비가 문제다.
르브론, 잉그램, 쿠즈마가 상대 팀 빅맨들을 어떻게 막느냐가 숙제다. 쿠즈마는 수비가 좋지 않고 르브론도 전성기 시절에 비해 활동량이 많이 줄었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의 스몰 라인업과 비교되는 점이다. 스테픈 커리-클레이 톰슨-안드레 이궈달라-케빈 듀란트-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이뤄진 골든스테이트의 스몰 라인업은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막강한 조합을 뽐냈다. 커리의 수비력이 떨어졌지만, 나머지 4명의 수비력이 월등했기에 가능했다.
관련기사
- 블랙핑크 리사, 보호본능 일으키는 몸매
- '쿠즈마 커리어 하이 41득점' LA 레이커스, 디트로이트 완파하고 2연승
- 'MVP 후보들의 맞대결' 아데토쿤보, 하든에 판정승
- '하든에 판정승' 아데토쿤보 "오직 승리만 신경 쓴다"
- [NBA 리캡] '고른 활약' 보스턴, 인디애나에 27점 차 대승
- 선발로 복귀하는 커즌스 “돌아올 수 있어 다행이다”
- '상무vs현대모비스' D 리그 결승에서 격돌
- [NBA 리캡] '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LAC 꺾고 서부 선두 질주
- '알드리지 56득점' 샌안토니오, 2차 연장 끝에 OKC 제압
- '톰슨·커리 58점'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압도하고 3연승
- 시몬스 "너무 소프트 해", 버틀러 "그렇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