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 시간) 필라델피아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버틀러와 연장 계약을 맺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틀러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도중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던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버틀러를 얻기 위해 로버트 코빙턴, 다리오 사리치 등 주축 선수들을 내주며 적지 않은 출혈을 감수했다.
1시즌만 활용하기 위해 데려온 건 아니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연장 계약을 통해 조엘 엠비드-벤 시몬스-버틀러로 이루어진 빅3를 오래 묶어두려 한다.
버틀러는 올 시즌 평균 19.2득점 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에서 동료들과 불화설을 겪었던 버틀러는 필라델피아에 와서도 감독, 동료들과 사이 안 좋다는 소문이 돌았다. 필라델피아는 27승 15패로 동부 콘퍼런스 4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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