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해설위원 무리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세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마이크를 잡았다. 아시안컵 해설위원으로 쏠쏠한 재미까지 본다.

무리뉴는 지난해 맨유와 작별했다.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았고, 토트넘을 제압하며 쾌조의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무리뉴는 맨유와 작별 후 마이크를 잡았다. 카타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가 무리뉴에게 해설위원을 제안했고 흔쾌히 승낙했다. 무리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19 아시안컵에서도 날카로운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약금도 쏠쏠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와 ‘101 그레이트골스’에 따르면 무리뉴의 회당 출연료는 6만 파운드(약 8,600만원)였다. 현지 언론들도 “무리뉴가 비인스포츠 해설로 회당 6만 파운드(Mourinho will be paid £60,000 a match as pundit)”이라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볼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무리뉴가 해설위원이 됐다. 1월에 개막한 아시안컵부터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을 분석할 것”이라며 향후 행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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