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의 중국전 활약에 일본도 경계했다.

일본 매체 '더 재팬 타임스'는 17일,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평가하며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가는데 손흥민은 꼭 필요한 존재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6일 열린 한국과 중국의 2019 아시안컵 C조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제대로된 휴식 없이 바로 대표 팀에 합류했지만, 패널티킥 유도와 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더 재팬 타임스'는 "손흥민은 1년도 안 되서 3번째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며 "중국 수비수들은 손흥민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었다"고 손흥민의 활약상을 설명했다.

한편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세계랭킹 113위인 바레인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바레인은 A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위로 간신히 16강행 티켓을 얻었다.

F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