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도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문도엽(28, DB손해보험)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문도엽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 세라퐁 코스에서 막을 내린 아시안투어-일본 남자 프로 골프 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SMBC싱가포르 오픈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디 오픈의 공식 퀄리파잉 대회로 열렸다. 공동 5위를 차지한 문도엽은 올해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이 대회는 상위 4명에게 디 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문도엽은 공동 5위에 올랐지만 공동 2위 폴 케이시와 단독 4위 매튜 피츠패트릭(이하 잉글랜드)이 이미 디 오픈 출전권을 확보해 차순위자인 문도엽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

한편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를 모은 최호성(46)은 장이근과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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