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과 황의조(오른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두바이(UAE), 박주성 기자] 한국이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바레인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10(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을 상대한다. 바레인은 A3위를 차지했지만 와일드카드에서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그래도 중동에서 열리는 대회라 바레인은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이번 경기에 대표팀은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중국전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미소를 지었던 벤투호는 또 다시 붉은 유니폼을 입고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팀 바레인은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1042패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우리가 당한 2패가 모두 아시안컵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2 역전패는 바레인 쇼크로 불릴 만큼 충격적인 패배였다. 과연 벤투호가 바레인을 잡고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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