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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⑦]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 3시즌 연속 파이널 MVP 품을까?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9년 02월 12일 화요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득점에 관해선 말이 필요 없다.

별들의 축제, 2018-19시즌 NBA 올스타전이 2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팩트럼 센터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동·서부 콘퍼런스 베스트5, 총 1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어떻게 보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곱 번째 주인공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31, 206cm)다.

공격력만 놓고 보면 현역 NBA 선수 중 최고는 단연 듀란트다. 일단 빅맨의 키에 가드 못지않은 스피드와 정확한 외곽슛을 갖췄다.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골밑으로 들어가는 돌파도 위협적이다. NBA에 많은 선수들이 가장 막기 힘든 선수로 듀란트를 꼽는 이유다.

프로 데뷔 후 12시즌 동안 기복 없이 꾸준하다는 건 듀란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올 시즌도 평균 27.5득점 7.1리바운드 5.9어시스트 1.1블록슛으로 훌륭한 성적을 남기고 있다.

27.5득점은 골든스테이트 이적 후 최고 득점.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36.6%)에서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었다.

듀란트는 특히 클러치 타임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다.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듀란트는 팀의 기대에 부응한다. 4쿼터 막판 접전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아닌 듀란트에게 공을 맡긴다.

팀의 아이콘은 여전히 커리지만, 공격에서 확실한 1옵션은 이제 듀란트다. 골든스테이트가 서부 콘퍼런스 1위(40승 15패)를 달리는 배경엔 듀란트의 몫이 가장 컸다.

▲ 케빈 듀란트.
공격에 가려져서 그렇지 수비도 평균 이상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상대 높이에 관계없이 자신 있게 스몰라인업을 구상하는 배경엔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와 함께 듀란트가 있기에 가능했다.

듀란트는 내구성에도 문제가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전경기에 출전 중이다. 커리, 그린, 톰슨 등 골든스테이트의 '판타스틱4' 멤버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듀란트 만큼은 팀을 지켰다.

내년 여름 FA(자유 계약)가 되는 듀란트는 이적과 관련한 질문 홍수 속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엔 그린과 언쟁을 벌이며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코트 안에선 늘 한결같은 활약을 펼치며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지난 시즌 파이널 MVP(최우수선수) 2연패에 성공한 듀란트가 무수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이번 시즌 역시 정상의 자리에 설지 궁금하다.

▲ 듀란트의 슛은 상대 수비가 알고도 막기 힘든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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