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스콜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스콜스(44)가 감독이 되었다.

스콜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4부리그 올드햄 에슬레틱 감독에 임명됐다. 평소 자신이 사랑하는 클럽이라고 말해온 올드햄에서 감독으로 데뷔한다.

스콜스는 선수 생활 은퇴 후 주로 방송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젠 감독이 되었다. 전술 전략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모든 게 낯설다. 시행착오가 있을 것은 분명하다. 이를 해결할 조언도 필요할 것이다. 스콜스는 현역 시절 자신의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을 언급했다.

스콜스는 11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겠다. 퍼거슨이 전화기 반대편에 있을 것이다"라며 "그는 내가 잘되길 바랄 것이다. 나는 도움이 필요하면 그에게 전화할 것이다. 물론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게리 네빌이 발렌시아에서 경험을 쌓았고, 라이언 긱스가 웨일스 대표 팀과 루이스 판 할 밑에서 일했다.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이들과 많이 이야기할 것이다. 내가 하려는 일에 확신이 들지 않으면 이들에게 조언을 얻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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