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가 트랙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와 트랙맨(Trackman, CEO 클라우스 요르겐센)이 손을 맞잡았다.

13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KPGA 양휘부 회장과 트랙맨 에마누엘 프라우엔롭(EMANUEL FRAUENLOB) 부사장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교류에 뜻을 함께 했다.

본 협약을 통해 트랙맨은 KPGA 소속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에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KPGA는 트랙맨이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샷 데이터를 수집하여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별도로 없으며 특이 사항이 없는 이상 매년 자동 연장된다.

KPGA 양휘부 회장은 “트랙맨은 샷을 분석하는 데 장점을 가진 기업으로 코리안투어 선수를 포함한 KPGA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트랙맨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랙맨의 에마누엘 프라우엔롭 부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KPGA와 업무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 KPGA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랙맨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레이더 장비업체로 골프공과 클럽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트래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골프 교육과 티칭, 피팅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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