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팬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아이유는 14일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1년 전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열린 10주년 팬미팅에서 팬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한 여학생이 "'스쿨어택'은 안하시나요?"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팬이 원한다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가 팬의 학교를 물어본 뒤 축제에 가겠다는 의향을 내비치자 팬은 축제가 끝났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아이유는 스케줄이 없고 학교 측과 이야기가 잘되면 졸업식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아이유는 팬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이날 실제로 졸업식에 참석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이유가 졸업식에 참석한 현장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이유는 이날 자신의 팬뿐만 아니라 모든 졸업생들을 위해 꽃과 졸업식 망토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지난 1월 제주도에서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최근 JTBC '너의 노래는'에 출연해 목소리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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