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진영이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제공|뮤직K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데뷔 첫 정규앨범 컴백을 확정짓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홍진영이 3월 8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며 "지난 17일 타이틀곡 ‘오늘 밤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본격 컴백을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는 그동안 사랑에 관한 노래를 불러왔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담았다. 타이틀곡 ‘오늘 밤에’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자작곡과 트로트 이외의 장르도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고 '오늘 밤에(Love Tonight)’는 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이다. 신스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디스코 팝 사운드를 트로트에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홍진영만의 새로운 국민 트로트가 될 전망이다.

홍진영은 첫 정규앨범인 만큼 자신의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지난 1월 발표한 발라드 ‘사랑은 다 이러니’가 평소 활동했던 트로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홍진영의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입증시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최근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홍진영은 10년 동안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고 있다. 다가오는 3월 봄, 복고 열풍을 다시 몰고 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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