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유벤투스 경기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 리그 이적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16강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는 18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를 예상했다.

그는 "어떻게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경기에 강하다. 그들의 조직력은 단단하고, 많은 리더가 있다. 거친 플레이도 잘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득점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유벤투스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 저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벤투스는 8년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더 많이 우승할 수 있다. 다른 팀들이 안쓰럽지만 유벤투스가 정말 강하다. 호날두? 그가 영향력을 뽐낼 줄 알고 있었다. 그는 올바른 태도를 가진 놀라운 선수다. 그의 정신력은 유벤투스 팀 색깔과 맞아떨어진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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