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의 리더 앙투안 그리즈만(29)은 팀이 조별 리그에서 넣은 9골 중 6골에 관여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사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은 내게 정말 중요하다.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와 16강에서 만난다.

유벤투스와 16강을 앞둔 그리즈만은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유벤투스는 우리가 결승에 올라가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팀에는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월드컵 결승 같은 큰 경기에 뛰어본 선수들이 많다. 중요한 순간이 오면 우리는 즐기면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16강 1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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