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강정호는 여기서 진짜 와일드카드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이하 MLTR)가 13일(한국 시간) 이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프 시즌을 돌아보며 강정호를 언급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강정호를 이야기했고 그의 공격력이 와일드카드라고 이야기했다.
강정호에게 올 시즌은 선수 생명이 달린 시즌이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포스팅으로 상륙해 2016년까지 장타력을 뽐낸 강정호는 이후 성폭행 혐의, 음주운전 뺑소니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중심에 서며 메이저리그에서 2년 가까이 볼 수 없었다. 2017년에는 비자가 나오지 않아 미국에 들어가지 못했다. 2018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을 보냈고 메이저리그에서 단 6타석을 뛰었다.
피츠버그는 각종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와 함께하길 원했다. 그러나 위험 부담이 있어 기존에 존재했던 550만 달러 클럽 옵션 실행을 꺼렸다. 결국 옵션은 실행하지 않았고 새로운 내용의 재계약을 맺었다.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보장액을 낮추고 옵션을 높인 총액 550만 달러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 0.182(22타수 4안타) 4홈런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부족하지만 기록한 안타가 모두 홈런이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부문 공동 2위다.
MLTR은 강정호의 공격 생산 능력을 주목했다. 매체는 "강정호가 진짜 와일드카드다. 팀은 콜린 모란이 규정 타석을 채우길 바라지만, 강정호는 팀내 최고인 통산 129 wRC+(파크팩터 포함된 조정 득점 창출력)를 기록하고 있다. 예전 컨디션을 어떻게든 되찾을 수 있다면, 라인업에 닻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 성폭행 혐의의 구속 기간은 팬들이 봤을 때 짧지만, 강정호가 적어도 2010년대 중반의 생산량 근사치에 도달할 수 있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다"며 강정호의 예전 수준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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