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릭터컷.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카이, 김준수, 도겸.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의 캐릭터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EMK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 측이 극 중 아더 역을 맡은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의 두 가지 캐릭터 사진을 공개하며 베일에 싸인 주인공들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주인공 아더 역의 캐릭터 사진으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이자 왕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 제왕으로 성장하는 아더 역의 카이, 김준수, 도겸은 각각 서로 다른 매력을 두 가지 버전의 캐릭터 포스터에 담았다.

▲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릭터컷.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캐릭터 포스터 속 카이는 성검 엑스칼리버를 한 손에 쥐고 실제로 적을 눈 앞에 둔 듯 용맹한 눈빛으로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살짝 보이는 눈빛은 생과 사를 넘나드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앞으로 다가올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제왕의 시선을 온전히 담아냈다. 

▲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릭터컷.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제왕의 무게와 부담감을 어깨에 얹은 듯 한 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성검 엑스칼리버에 몸을 의지한 김준수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전작 ‘엘리자벳’에서 신적인 존재인 ‘죽음’을 연기하며 호평 받은 김준수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의 고뇌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표현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릭터컷.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이어, 투지 넘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 도겸은 전장터에서 금방이라도 적을 향해 돌진할 듯성검 엑스칼리버를 앞세우고 있어 젊은 아더의 열정과 패기를 십분 표현해냈다. 앳된 얼굴과 상반되는 깊은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도겸의 캐릭터 사진은 평범하게 자라난 순수한 청년에게 어느 날 숙명처럼 다가온 제왕의 운명에 대해 고뇌하는 듯한 모습이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2019년 신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감동을 전한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대상으로 먼저 예매를 시작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멜론 티켓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