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VAV가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에이팀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차세대 글로벌 루키, 6개 국어가 가능한 만능 아이돌, 평균키 183cm, 음악적 스펙트럼, 예능 최적화라는 다섯 가지 무기를 가진 그룹 VAV가 돌아왔다. 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는 VAV가 '쓰릴라 킬라'로 더 치명적이고 고혹적인 섹시미를 보여주고자 한다.

VAV는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 킬라(Thrilla Kill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VAV는 타이틀곡 '쓰릴라 킬라'와 수록곡 '아임 쏘리' 무대를 꾸몄다.

2015년 데뷔한 VAV는 2017년 현재의 멤버 구성으로 팀을 재정비했다. 매 앨범마다 트렌디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면서 조금씩 성장한 VAV는 더욱 힘 넘치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자 한다. VAV는 "해외 투어를 많이 해서 국내 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리움이 있었다. 다행히 이른 시간에 작업을 해서 나올 수 있었다"며 "투어를 하기 전부터 준비한 곡으로,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VAV는 일곱 멤버로 구성됐지만 이번 활동은 6인 체제로 한다. VAV는 "멤버 제이콥이 현재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그룹 VAV가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에이팀 엔터테인먼트

특히 VAV는 지난해 미국, 브라질, 유럽, 일본, 태국 등 전 세계 23개 도시 28회 공연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을 마치며 '차세대 글로벌 루키'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직접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자신들을 '차세대 글로벌 루키', '6개 국어 가능 아이돌'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VAV 에이노는 "많은 투어, 많은 나라, 많은 도시를 다녔지만 일이 정말 많았다. 그런 일로 우리가 성장할 수 있었다. 처음보다 더 끈끈해졌다. 형들이 많이 도와주고, 동생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는 "해외 팬들이 우리를 많이 알게 됐다. 그런 부분이 뮤직비디오 조회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쓰릴라 킬라'는 레트로 사운드의 멜로디를 모던한 팝스타일로 재해석한 뉴트로 합이다. 그 누구도 자신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할 만큼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뜻이 담겼다.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VAV)'와 '철벽남(VAV)를 사로잡은 아름다운 그녀'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

▲ 그룹 VAV가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제공|에이팀 엔터테인먼트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로 VAV는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리더 세인트반은 첫 자작곡 '아임 쏘리'를 수록곡으로 이번 앨범에 담았고, 에이노는 자작곡 '터치 유'를 수록했다. VAV는 "우리는 매 앨범마다 도전을 하고 있다. 지난 앨범에서는 라틴, 이번에는 뉴트로에 도전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늘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인트반은 "'아임 쏘리'를 쓰면서 창작의 고통을 제대로 느꼈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체코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말했고, 에이노는 "'터치 유'를 쓸 때 정말 팬들과 뛰어노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투어를 하면서 선공개를 했는데, 내가 상상한 만큼 나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VAV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상파는 아니더라도 음악 방송 프로그램 1위, 국내 단독 콘서를 하고 싶다. 그 꿈이 이뤄질 수 있었으면 한다"며 "가요계에 멋있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의 강점을 생각하니 성숙한 매력이더라. 우리도 '짐승돌'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VAV의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 킬라'는 오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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