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A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


[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벤투호 막내를 벗어난 이승우(21, 엘라스 베로나)는 의젓했다.

이승우는 1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소집됐다.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두 번의 평가전을 위해서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이후 첫 소집이다. 그는 "항상 대표팀에 오는 것은 첫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마음이다. 설레고 특별한 자리다.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며 설렘을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강인(18, 발렌시아CF)과 백승호(22, 지로나)가 소집됐다. 막내에서 벗어난 느낌에 대해 "아직 첫날이라 잘 모르겠다. 다 좋은 선수다. 후배가 들어왔는데 기쁘다. (이)강인이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게 저도 그렇고 형들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어 "특별히 할 말은 없다. 좋은 자리에 모여있는 것 아닌가. (이강인이)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스스로도 성장하는 해를 보내고 있는 이승우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을 보내면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많이 성장하는 것 같다. 더 발전해서 좋은 선수로 커가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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