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 판 데이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PFA 올해의 선수상은 누가 받게 될까?

PFA 올해의 선수상은 해당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지난 시즌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16-17시즌은 은골로 캉테(첼시), 2015-16시즌은은 리야드 마레즈(현 맨시티, 당시 레스터), 2014-15시즌은 에덴 아자르(첼시)가 수상했다.

이번 시즌 유력한 수상 후보는 피르힐 판 데이크(리버풀)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도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PFA 올해의 선수 수상 예측과 팬 투표를 실시했다. 유력한 후보로 판 데이크를 꼽았다.

리버풀 출신인 제이미 캐러거는 "판 데이크가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야 한다. 어른이 애들 경기에 뛰는 것 같다"고 표현했고, 전 뉴캐슬 감독 그레이엄 수네스는 "한 선수가 팀을 변화시키지 않지만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 판 데이크다. 판 데이크는 매우 뛰어나며 특별한 선수다"고 평가했다.

오후 5시 35분 기준 약 1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판 데이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총 78%의 득표율로 1위다. 2위는 8%로 라힘 스털링(맨시티), 3위는 5%의 아구에로다. 4위는 3%의 득표율을 보인 마네다. 손흥민과 폴 포그바(맨유)가 5위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는 2%의 표를 받고 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보통 5월에 발표된다. 후보 발표는 4월이며 이제 서서히 후보가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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