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모모랜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모모랜드가 '뿜뿜'과 '뱀(BAAM)'으로 끌어올린 '흥' 노선을 신곡으로 굳히기에 들어간다.

20일 오후 2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모모랜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미(SHOW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모모랜드는 멤버들마다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우와 아인은 "팬 분들이 기다리셨던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했다"고 말했고, 주이는 "다양한 색깔을 많이 해서 이제 어떤 머리를 해야할 지 몰라 다 넣어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9개월 만에 발표한 새 음반이다. 멤버들은 "기분이 아주 '핫'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 주이는 지난해 연속 흥행에 대해 "데뷔 초와 지금 다른 건 못 느끼는데, 팬 분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항상 뜻깊다"고 말했다.

모모랜드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쇼미'에는 6곡의 신곡이 담겼다. 이전 앨범과는 다른 성숙함과 다채로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 걸그룹 모모랜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다만 이번 활동에는 멤버 데이지와 태하가 사정상 함께하지 못했다. 원래 9인조인 모모랜드는 7인조로 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더 혜빈은 "이번 활동을 7인조로 하게 되어 유감이고 마음이 안 좋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두 친구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치료 시기가 안 맞아서 활동을 못하고 있는데, 멤버들이 치료 받으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몸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7인조로 준비한 타이틀곡 '아임 소 핫(I'm so hot)'은 모모랜드의 인사이더 라이프를 귀엽고 재치있는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트렌디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전 타이틀곡과 같이 모모랜드 특유의 강렬한 '흥' 에너지가 돋보이며, 포인트 안무 역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동작으로 구성했다.

▲ 걸그룹 모모랜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멤버들은 '뿜뿜'부터 꾸준히 같은 노선의 콘셉트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없진 않지만, 대중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계속 부르고 싶다는 것이다.

제인은 "저희가 흥 넘치는 콘셉트로 (잘)된 이상 앞으로 여러분에게 흥나고 신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해보고 싶은 콘셉트보다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음악을 하겠다. 하고 싶은 음악은 수록곡이나 콘서트 팬미팅에서 다른 매력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3연속 흥행을 노리는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 목표로 시원하게 1위를 꼽았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아 외쳤다.

모모랜드의 신곡 '아임 소 핫'은 20일 오후 6시에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걸그룹 모모랜드.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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