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신구장 부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가 21일 "한밭종합운동장에 신축 구장을 건립하기로 한 대전시의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KBO는 "향후 KBO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멋진 야구장이 대전에 건립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 야구장을 통해 언제나 야구에 뜨거운 열정을 보내주시는 대전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BO는 "아울러 건립 추진 과정에서 KBO, 구단 등 야구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새 야구장이 야구팬과 선수가 모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부탁했다.

대전 신 구장은 여러 지역의 유치 경쟁 끝에 현재 한밭종합운동장내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옆 자리에 지어진다. 새 야구장은 2025년 2만2000석 규모로 개장하며 건립에 1천3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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