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심판도 경기 일부긴 한데…."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23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 2사 김범수 등판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범수는 8구 연속 볼을 던진 뒤 이태양과 교체됐고, 이태양이 곧바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한화는 4-5로 패했다. 

김범수가 8구 연속 볼만 던지고 내려간 상황과 관련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다. 강광회 주심의 볼 판정이 일관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 감독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심판도 경기 일부"라고 전제한 뒤 "어제(23일)는 왔다갔다 하긴 했지만, 그래도 에이스가 되려면 투수가 이겨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범수는 계속해서 필승조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감독은 "(김)범수가 시범경기 마지막 마산 NC전에서 깔끔하게 잘 던졌었다. 어제는 흔들리긴 했지만, 필승조가 들어갈 타이밍이 되면 김범수가 들어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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