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편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자 지창욱 여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다. SBS 측은 영상 보완 후 다시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측은 "방송 중 미비했던 효과음, 문서 모자이크 등을 보강해 다시 업로드하고 있다"며 "지창욱 씨 논란과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수정된 VOD는 금일 저녁 7시에서 8시 정도에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편'은 최근 클럽 버닝썬에 제기되고 있는 경찰 유착, 성폭행, 탈세 등 각종 의혹을 조명했다. 제작진은 3개월간의 취재를 통해 해외 투자자 린사모, 범죄조직 삼합회와 클럽 버닝썬의 연관 의혹을 제기해 충격을 안겼다.
그 과정에서 버닝썬 투자자이자 VIP 게스트로 알려진 린사모와 배우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지창욱과 린사모의 친분설이 제기됐다. 클럽으로 보이는 곳에서 지창욱과 린사모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다. 이는 린사모의 SNS에 게재됐다.
방송이 끝난 후 조심스럽게 지창욱 역시 버닝썬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24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역시 지창욱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24일 스포티비뉴스에 "린사모가 국내 연예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용으로 사진을 올렸다. 지창욱 씨 사진 역시 린사모 SNS에서 찾은 것으로 알고있다. 공인이라 별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고, 버닝썬과의 연관성을 알지 못한다. 이런 논란이 불거진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 사진을 모자이크 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 자막으로 이미 호날두라고 적었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었는데, 제작진과 CG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사진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된 것 같다"고 유감의 뜻을 덧붙였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버닝썬 편'이 25일 오후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의혹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렸다. SBS 측은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된 것이 지창욱 사건과 무관하다며25일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 재업로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닝썬은 빅뱅 승리가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명성을 얻은 클럽이다. 클럽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마약, 성폭행, 불법 촬영, 유착, 탈세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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