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페리시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 영입은 원하지만 돈 쓰는 건 싫어한다. 토트넘 홋스퍼 얘기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은 최근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30)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터 밀란과 작별이 확실시 되는 페리시치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구애를 받고 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과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 되어 있는 상태다.

인터 밀란이 페리시치 이적료로 책정한 가격은 3000만 파운드(448억 원). 인터 밀란은 시장 상황을 보며 느긋하게 다른 팀들의 페리시치 영입 조건을 들어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소한의 지출을 원하고 있다. 페리시치 이적료로 2140만 파운드(약 320억 원) 이상은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6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페리시치 영입에 2140만 파운드 이상은 절대 쓰지 않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 밀란과 험난한 협상 과정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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