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아스 데 리흐트.
▲ 루이스 판 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로 가거라."

루이스 판 할(68)이 한참 후배 마티아스 데 리흐트(20)에게 조언을 건넸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 팀과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다. 국제대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을 통해 대형 수비수로서 자질이 충분하다는 걸 증명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은 잇따랐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이 데 리흐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바르셀로나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흐트와 대표 팀,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네덜란드의 또 다른 미래 프랭키 데 용(22)을 이미 품었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대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판 할도 데 리흐트의 미래에 한소리 거들었다. 

판 할은 1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데 리흐트에게 바르셀로나는 가장 적합한 팀이다. 바르셀로나행은 지금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다"며 "그는 어떤 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다. 하지만 나라면 바르셀로나로 가겠다. 바르셀로나에서 데 리흐트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데 리흐트에게 바르셀로나행을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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